나은채 연구원은 "재고 구조조정과 효율화 노력에 따른 실적개선은 3분기부터, 진검 승부는 4분기부터 시작될 것"이라며 "이월 재고 판매 비중이 높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3분기에는 매출이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신제품 생산이 확대되는 4분기부터는 실적개선폭이 커질 것으로 봤다.
2011년 상반기까지 5000억원에 달했던 재고는 현재 2800억원대로 감소했고, 신제품 비중확대와 고정비 절감 등으로 판매단가가 높아질 것이란 판단이다.
나 연구원은 "내년 영업이익은 1428억원으로 올해보다 33% 증가하고,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은 48%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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