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강운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 하반기에도 상반기 수준의 이익이 예상된다"며 "올해 연결 영업이익 전망치는 480억원으로, 절대이익 기준으로 2010년 수준(476억원)을 거둬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20억원 적자를 낸 신규제품 부문이 판매처 증가 노력으로 올해 손익분기점(BEP)을 기록할 전망이고,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3분기 판매량도 양호했고, 4분기에도 2분기 수준의 판매량과 함께 유사한 수준의 영업이익이 예상돼 올 하반기는 상반기 수준의 이익을 기대해도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03억원으로 추산했다. 4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80% 증가한 117억원을 제시했다.
그는 "세아특수강이 고배당 정책을 유지했는데 올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만큼 주당 700원의 현금배당금 전망은 충분히 보수적"이라며 "현재 주가 대비 기대배당 수익률은 2.7%"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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