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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희 기자] 10월, 스크린 비수기를 뚫고 한국 영화가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석권했다.
10월15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감독 장준환)는 지난 14일 하루 동안 9만 5204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30만 9109명.
특히 '화이'는 청소년 관람불가라는 핸디캡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봉 6일만에 130만을 동원하는 등 진기록을 세우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화이'는 5명의 범죄자 아버지를 둔 소년 화이(여진구)와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범죄 집단의 냉혹한 리더 석태(김윤석)가 끝을 향해 치닫는 갈등과 복수를 그린 영화다. 김윤석, 여진구 외에도 김성균, 조진웅, 임지은 등이 활약을 펼쳤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소원'(감독 이준익)이 5만 8321명을 동원했으며, 영화 '깡철이'(감독 안권태)가 1만 6579명의 관객들을 모아 3위를 기록했다. 이어 '관상'(감독 한재림)은 1만 6237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현재 박스오피스 상위권은 4위까지 한국영화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또한 오는 17일에는 하정우가 감독으로 데뷔한 영화 '롤러코스터', 김민정 천정명 주연의 영화 '밤의 여왕'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외화의 반격 또한 만만치 않다. 영화 '프리즈너스' '그래비티' '캡틴 필립스' '토르'가 10월 줄줄이 개봉을 하면서 한국 영화 못지않은 외화 잔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 영화 '화이' '소원' '깡철이' '관상'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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