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경기중계] 7회 '배짱' 삼진 마무리…승리 보인다

입력 2013-10-15 11:16   수정 2013-10-15 11:20


LA다저스 투수 류현진이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3 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 선발로 등판했다.

7회초까지 무실점 호투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7회초 선투타자는 땅볼로 처리했지만 두번째 타자인 몰리나에게는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이후 타자를 땅볼 처리한 뒤 마지막 타자는 류현진 특유의 '배짱' 역투로 삼진을 낙아챘다.

류현진은 2회부터 4회까지 3회 연속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삼자범퇴로 틀어막았다. 6회초 역시 삼자범퇴로 타자를 돌려세웠다. 류현진은 5회초 세인트루이스 두 타자에게 연속 2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를 병살로 잡으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다저스는 7회말 공격 현재 2대0으로 앞서 류현진은 승리투수 요건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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