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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쥬크는 2500만~3000만원 사이 모델 가운데 충분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며 "쥬크 출시를 계기로 닛산 브랜드를 안정화시키고, (한국닛산) 월 판매대수를 500대로 늘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닛산을 올들어 지난달까지 총 2236대를 팔았으며, 일본차 침체 여파로 한 달 평균 판매량이 250대에 그치고 있다.
타케히코 사장은 "쥬크는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강인함과 스포츠카의 역동성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차"라며 "올 7월 한국 지사장으로 부임한 이후 처음 내놓는 신차여서 애정이 남다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국은 닛산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한국 고객에 대응하지 못하면 이 곳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각오로 일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쥬크는 4기통 1.6ℓ 직분사 터보 엔진과 에스트로닉 무단변속기(CVT)를 얹은 유럽형 CUV(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 모델이다. 2010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65만대 이상 팔렸다.
쥬크 디젤의 출시 계획에 대해선 "쥬크는 가솔린 엔진이 차의 성격과 가장 잘 맞지만, 고객이 원한다면 요청 사항 받아들이고 검토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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