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만영 콜핑 회장은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3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BIFOT 2013)에 참가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면서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벡스코,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부산패션섬유산업사업협동조합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관련 업체 278곳이 참가해 656부스를 마련했다.
박 회장은 “콜핑은 1983년 순수 국내 브랜드로 부산에서 설립해 현재 전국에 350개 매장과 미국 2개매장, 중국은 50여개의 매장으로 베이징과 항주, 백두산이있는 연길 및 단동 등에서 운영하고 있다”면서 “올해 매출을 2000억 이상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콜핑은 2005년부터 2013년까지 총 9회에 걸쳐 전시회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신제품과 신기술, 트렌트등 다양한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과 새로운 시장으로 자리매김한 오토캠핑라인까지 다양한 제품을 소개했다.
콜핑은 기능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세련된 디자인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아웃도어 본연의 하이 퍼포먼스를 위한 기능성에 초점을 맞춘 고기능의 익스트림 라인,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트레킹라인, 기능성을 갖추면서도 패션성을 가미해 일상에서도 착용가능한 제품을 전시했다. 콜핑은 히말라야를 오르는 고기능성의 제품과 부산 금정산을 오르는 세련된 디자인의 제품과 도시의 아웃도어를 아우르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컬러의 경우 패션성이 강조되면서 화려한 컬러배색 뿐만 아니라 브라운, 엘로, 카키, 그린 등 자연스러운 컬러로 배색돼 눈길을 끌었다. 기하학적인 프린트나 멜란지 원단, 컬러 블럭 배색의 다양한 요소가 적용되어 활동적이면서 경쾌한 아웃도어의 이미지를 살렸다.
대통령기 등반대회 및 세계 월드컵 스포츠 클라이밍대회의 공식 후원업체로서 대한민국 산악문화 발전에 기여했다. 섬유산업 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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