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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은 태국 파타야에 FIT(Free Individual Tour, 개별자유여행객)의 편의를 위한 ‘제주항공 FIT 전용라운지’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지난해 12월 괌에 설치한 데 이어 지난 9월 세부, 그리고 이번에 파타야까지 모두 3개 도시에 FIT를 위한 전용 라운지를 운영하게 됐다.
태국 파타야 FIT 전용라운지는 방콕 수완나폼국제공항에서 자동차로 약 2시간 거리에 있는 파타야 시내 두짓 D2 리조트 로비에 설치됐으며, 오전 11시부터 새벽 3시까지 운영된다.
제주항공 파타야 FIT 전용라운지에서는 △수완나폼국제공항과 파타야 시내 리조트를 잇는 픽업/드롭 서비스만 유료(1인 편도 25USD)로 운영되고, △사고 등 긴급상황 지원 △통역 △음료 제공 △짐 보관 △옵션관광 정보 및 할인예약 △제휴식당 할인 △인터넷 전화 및 인터넷 사용 등은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산호섬 투어, 스파, 파타야 반나절 투어, 농눅빌리지 및 코끼리 트레킹 투어, 럭셔리 요트투어, 해양레포츠, 파타야 시내투어, 알카쟈쇼, 티파니쇼 등을 할인된 가격에 예약해준다.
할인 투어나 픽업서비스 등은 파타야 FIT 전용라운지 사이트(www.jejuair-lounge-thai.net)에서 미리 예약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파타야 FIT 라운지 오픈 기념으로 두짓D2 리조트 객실을 최저11만원(2인 1실)부터 제공하며, 리조트 내 스파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jejuair.net)를 참고하면 된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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