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이 16일 업계 최초로 NFC기술을 활용한 ‘LIG매직터치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NFC(근접통신기술·Near Field Communication)란 NFC칩을 스마트폰과 접촉해 미리 설정해 작업을 자동적으로 실행하는 기술이다. 교통요금 결재 등 분야에서는 활용 범위가 늘고 있지만 자동차보험에 이를 적용한 것은 LIG손해보험이 처음이다.
LIG손해보험이 LG CNS와 공동 개발한 ‘LIG매직터치서비스’는 해당 보험 고객 편의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긴급출동이 필요할 때 스마트폰으로 차량에 부착된 NFC칩을 접촉한 후 긴급출동 항목을 선택하면 차량 현위치와 보험 가입정보가 보험사로 자동 전송된다. 운전자는 배정된 출동직원과 요청한 서비스 등 다양한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동시 확인할 수 있다.
‘LIG매직터치 서비스’에는 MID(Mobile Information Display) 기술도 적용됐다. MID란 발신자 전화번호를 이용, 사전에 정의된 발신자의 정보를 통화 대기화면에 표시해주는 서비스다. 현장 출동 중인 기사의 현재 위치와 담당자 사진, 전화번호 등을 고객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LIG매직터치서비스’는 NFC통신이 가능한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단, 안드로이드 펌웨어 버전 4.0.3 이상부터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LIG손해보험 고객콜센터(1544-0114)로 전화하면 상세한 이용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LIG손해보험 자동차보험담당 송해주 상무는 “LIG매직터치서비스는 고객이 추가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스마트폰의 편리함을 보험서비스에 접목시킨 것”이라며 “고객이 자신만의 전용 콜센터를 가질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로 향후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민성 기자 m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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