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배우 주원이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하차 이유를 밝혔다.
10월15일 서울 논현동 한 카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1박2일' 하차 심경을 밝혔다. 지난해 2월 '1박2일'에 합류한 주원은 1년 8개월 동안 활약한 뒤 하차를 결정했다. 주원은 향후 뮤지컬과 해외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에 주원은 '1박2일'을 언급하며 "평소 속마음을 쉽게 드러내거나 고민을 밖에 내보이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1박2일' 하차에 대해서도 멤버들과 상의한 적이 없다"고 운을 뗐다.
그는 "형들은 언제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좋다'고 응원해 줬지만 스스로 부족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시청자들 중 가끔 '쟤는 왜 들어간거냐' '왜 아직도 있냐' 등의 글을 남긴 걸 종종 보면 미안하고 마음이 무거웠다"며 스스로 하차를 결정했다고 털어놨다.
특히 주원은 마지막 촬영을 언급하며 "프로그램을 안 하니까 슬퍼졌다. 마지막으로 한마디를 하라는데 안 울 수 없었다. 현장이 눈물 바다가 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주원 하차이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주원 하차이유 의외로 성격이 진지한가 보네" "1박2일 주원을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것이 아쉬워" "주원 하차이유 의외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주원이 마지막으로 참여한 '1박2일'은 20일과 27일, 2주에 걸쳐 방송된다.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구본권 대표 입열었다 "이다희와 좋은 동료, 열애 아냐"
▶ 김동완 '신화방송' 하차 "배우 활동으로 고정출연 어려워"
▶ [인터뷰] 여진구 "'화이'는 영원히 미스터리… 시원섭섭해"
▶ [보이는 인터뷰] 정준영 “‘SNL코리아’서 수위높은 연기 하고파”
▶ [포토] 손예진 '20대도 부러워할 동안미모!'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