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스 탈퇴’ 동호, 올해 수능 응시할까?…행보 주목

입력 2013-10-16 16:42   수정 2013-10-16 22:35


[양자영 기자] 그룹 유키스의 동호(20)가 돌연 팀 탈퇴를 선언한 가운데 그 배경과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월16일 소속사 nh미디어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동호가 10월 발매될 유키스 새 앨범부터 팀에서 탈퇴하고 당분간 연예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동호는 올해 초부터 연예활동이 본인의 건강상태와 성격 등과 맞지 않는다며 멤버들과 회사에 탈퇴 의사를 조심스럽게 밝혀왔다. 2008년 유키스 데뷔 때부터 원년멤버로 5년간 동고동락을 함께해온 만큼 동호의 선택에 아쉬움이 남는 것도 사실.

소속사 nh미디어 관계자는 한경닷컴 w스타뉴스에 “체력 문제가 탈퇴의 중대 이유는 아니지만 작년 늑막염 병치레 이후부터 줄곧 한계를 느껴온 것 같다”며 “아쉽게도 팬들과 마지막으로 인사하는 공식적인 자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향후 일반인 신분으로 돌아간 동호는 작년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면접시험에서 고배를 마신 만큼 당분간 학업에 열중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수능에 응시할지 여부는 미정이다.

한편 유키스는 동호의 빈자리를 떠안은 채 10월 말 국내 무대로 컴백한다.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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