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별도 기준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9315억원, 36.5% 증가한 249억원을 기록했다"며 "20% 이상의 판관비용 절감과 기존점 성장률 반등으로 높은 수익성 개선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특히 지난 8월 이후 전체 매출의 50% 가량을 차지하는 의류 매출이 반등하고 있다"며 "9월 의류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명품브랜드 매출이 13% 증가해 전체 성장을 주도했다. 기존 남성 및 여성 의류 역시 매출이 늘어났다.
2014년 연결 기준 총매출은 전년 대비 12.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달에도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중고가 의류 제품의 매출 개선세는 이어지고 있다"며 "4분기 별도 기준 총매출 턴어라운드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2014년 연결 기준 총매출은 전년 대비 12.9% 증가한 5조7159억원으로 추산된다"며 "영업이익 역시 기존점 성장률 반등에 따라 10% 이상의 개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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