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은 17일 오전 불교방송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사회자가 "여당의 집중공격을 어떻게 보느냐"고 묻자 "그간 가만히 계시다가 선거가 돌아오니까 그러지 않나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박 시장은 "개인 부채가 거의 1000조원에 이르는 상황이니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있나"라며 "민생을 살피고 어떻게 좋은 정책과 제도를 마련할까 고민해도 바쁜데 당리당략에 따른 일방적 공격, 이런 건 자제해야 하는 것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 국회 국방위원회의 병무청 국감에서 새누리당 간사인 한기호 의원이 박 시장의 아들 주신 씨의 병역회피 의혹을 다시 제기해 여야가 공방을 벌였다.
서울시는 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22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국정감사를 앞두고 있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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