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0월17일(16:0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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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대표이사 김상헌)가 정부가 조성하는 '미래창조펀드'에 자금을 출자한다.
네이버는 벤처창업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고, 창업 초기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모태펀드 등과 함께 250억원 규모의 창업초기펀드 두개를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출자는 지난 8월 중소기업청 등 정부기관과 민간 기업들이 함께 첨단 분야 창업·중소기업에 지원하기로 밝혔던 '미래창조펀드' 조성계획에 따른 것이다.
네이버가 조성하는 펀드는 그동안 외부지원을 받기 어려웠던 창업 3년 이내 창업초기기업에 집중 투자하게 된다. 네이버는 자금 지원 뿐 아니라 네이버가 가진 글로벌 네트워크 및 사업 노하우를 공유해 벤처 기업이 자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상현 네이버 대표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사업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사업 협력 등을 통해 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동혁 기자 otto8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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