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사진 장문선 기자] 개그맨 유재석이 '무한도전 가요제' 방송 이후 매번 터지고 있는 음원논란에 사과했다.
10월17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 1층 로비에서는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무한도전' 멤버인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길이 참석해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무한도전 가요제'가 진행될 때마다 터지는 음원논란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앞서 '무한도전'은 가요제라는 타이틀로 음원을 공개 할 때마다 발표 동시에 음원차트 상위권을 휩쓸었다. 이에 가요전문가들은 음악 자체의 진정성이나 창의성 보다는 '무한도전'의 인기 때문에 음원차트를 장악했다는 비난을 쏟아내 논란된 바 있다.
이에 유재석은 "가요계에서 힘들게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열심히 제작을 하는 분들에게 본의 아니게 심려 끼쳐드린 점 큰 뜻으로 이해해주길 부탁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희들도 노래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입장에서 노래나 가요계에 대한 진심만은 알아주길 바란다. 제작하는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라고 가요계 측에 사과를 전했다.
'무한도전' 김구산 CP는 "처음에는 음원 발매를 하지 않을 계획이었다. 그러나 시청자들 서비스 차원에서 출시했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컸던 것은 사실"이라며 "음원이 많은 영향을 끼치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수익을 목적으로 한 건 아니다. 시청자들 서비스 차원이다. 그래서 멤버들도 기부로 방향을 정했고, 사회로 돌려드리는 것"이라고 논란을 해명했다.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유재석 사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기대된다" "유재석 사과 안타깝네" "유재석 사과 보단, 요즘 가요계 노래가 노래인가 반성할 때 아닌 가"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는 오늘(17일) 오후 경기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린다. 특히 장소가 공개되면서 많은 팬들이 오전부터 임진각에 몰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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