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부니 '겨울株'는 훈풍

입력 2013-10-17 21:37  

LG패션, 한달반새 26% 상승
삼립식품, 52주 최고가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겨울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겨울에 매출이 늘어나는 의류와 식품 등을 만드는 기업들이 겨울주로 분류된다.

최대 성수기인 4분기를 맞은 패션 부문은 분위기가 좋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월28일 207.73까지 떨어졌던 섬유·의복 부문 업종지수는 17일 230.11까지 올랐다. 8월30일 2만5850원을 기록한 LG패션은 이날 3만2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 달 보름여 만에 상승폭 26.6%를 기록 중이다. 중국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베이직하우스도 8월22일 1만4800원을 저점으로 반등하기 시작해 이날 1만8500원까지 올랐다.

최민주 현대증권 연구원은 “8월을 저점으로 내수의류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중국 사업을 하는 의류업체들의 매출도 늘고 있다”며 “내수 업체 중에서는 LG패션과 한섬, 중국 진출 업체로는 베이직하우스와 대현이 유망하다”고 말했다.

호빵을 간판 상품으로 내걸고 있는 삼립식품도 7월 이후 꾸준히 주가가 오르고 있다. 이 회사의 주가는 7월17일 3만5750원을 저점으로 반등하기 시작해 이날 52주 최고가인 4만8500원까지 상승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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