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독립기구로 출범하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의 초대 위원장에 박상조 전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60·사진)이 선출됐다. 박 위원장은 재정경제부 회수관리과장, 금융감독위원회 기획과장 등을 거친 관료 출신이다. 2004년 한국거래소로 자리를 옮겨 코스닥증권시장 전무 등을 지냈다. 한편 거래소 노동조합은 성명서를 내고 ‘관료 출신 낙하산’이라며 박 전 본부장의 선임에 강력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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