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지연, 무릎활액막염에도 '엠카' 붕대투혼

입력 2013-10-17 22:49  


[연예팀] 걸 그룹 티아라 지연이 무릎 부상에도 붕대를 감은 채 무대에 오르는 투혼을 펼쳤다.

10월17일 오후 생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한 티아라는 신곡 ‘넘버나인’을 수정된 안무와 함께 선보였다. 검은 붕대를 무릎에 감고 무대에 오른 지연을 배려해 앉아서 소화할 수 있는 안무를 급히 짠 것.

최근 계속되는 안무 연습으로 무릎 통증을 호소하던 지연은 이날 오전 ‘엠카운트다운’ 사전녹화 이후 급히 병원을 찾았고, 무릎에 찬 물을 뺀 뒤 인대 강화주사를 맞는 응급처치를 받았다.

지연의 병명은 무릎활액막염. 흔히 건초염으로 알려진 이 병은 근육이나 관절의 과다 사용으로 건을 둘러싼 건초가 파열되어 염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계속 방치할 경우 건과 근육이 파열될 수 있다. 해당 부위 사용을 최대한 자제해야 하지만 협착에 의한 경우나 재발이 계속되는 경우는 수술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지연은 몇 가지 응급 조치만 취한 뒤 ‘엠카운트다운’ 생방송 무대에 참석하기 위해 다시 방송국으로 달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연 무릎활액막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준다는 말 지키려고 더 노력하는 듯” “그래도 우선은 건강이 아닐까요” “지연 무릎활액막염 진짜 아플텐데, 활동 강행이 안타깝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w스타뉴스DB/ Mnet ‘엠카운트다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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