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60원 하향 시도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밤 사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62.50~1065.00원에 거래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 원·달러 환율은 1.80원 내린 1063.70으로 마감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외국인의 지속적인 국내 주식 매수와 미국 출구전략 지연 기대로 원·달러 환율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연저점(1054.40원)이 가시화되고 있지만 당국의 움직임은 소극적인 편" 이라며 "이날 환율은 당국의 움직임에 주목하며 1060원 선 하향 시도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059.00~1065.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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