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10년 만기 2억달러 규모의 해외 후순위채권을 발행했다고 18일 발표했다. 국내 은행이 해외에서 후순위채권을 발행한 것은 2011년 이후 처음이다. 발행금리는 10년 만기 미국 국채수익률에 205bp(1bp=0.01%포인트)가 가산된 연 4.674%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발행 착수 때 가산금리로 235bp가 제시됐으나, 해외투자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30bp를 낮췄다”고 말했다. 발행대금은 만기도래 외화차입금 상환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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