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외국인 500여명, 달빛 가득한 서울성곽의 매력에 빠지다!

입력 2013-10-18 23:27  

19일, 달빛 서울 한양도성 걷기행사 서울 청계광장서
오간수교, 흥인지문, 혜화문까지 6km 구간에서 열려



'달빛 서울 한양도성 걷기' 행사가 주한 외국인 5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19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학원총연합회 전국외국어교육협의회(회장 황성순)(이하 외교협)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외국인 500여명을 비롯해 내·외국인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9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약 4시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외교협이 지난 5월 열었던 '북촌 한옥마을 걷기' 행사에 이은 두번째 행사다. 지난 행사에는 1천2백여명의 내·외국인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성곽 낙산구간을 주요 코스로 진행된다. 청계광장을 출발점으로 오간수교(2.8km)와 흥인지문을 지나 혜화문에 이르는 6km 구간에서 이뤄진다. 낙산구간은 서울성곽(전체 18.7km) 가운데 야경이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600년 역사를 지닌 서울성곽의 매력을 만낄할 수 있는 기회라는게 주최측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대부분의 외국인 참가자들이 외교협 소속 원어민 강사들로 한국 문화와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정희 학원총연합회 외국어교육협의회 부회장은 "국내에 머무르고 있는 원어민 강사들의 경우 향후 가장 훌륭한 한국 알림이가 될 수 있다"며 "이들이 국내에 머무르는 동안 우리의 역사와 문화의 우수성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부회장은 "이번 행사는 내·외국인이 함께 서울성곽을 걷는 교류행사인 동시에 외국인 참가자들이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기회"라고 덧붙였다.

달빛을 감상하며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한국 전통문화 가운데 하나인 '달집 태우기' 형식을 빌린 '소망쪽지 태우기'와 '보물찾기' 그리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사진 콘테스트' 등이 동시에 열린다. 한불화장품의 이네이쳐 여행용 패키지 등 이번 행사를 후원하는 기관과 기업이 제공하는 다양한 경품도 제공된다.

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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