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국감] 강남 성형외과, 안전한 곳 ‘1%’ 밖에 없다?

입력 2013-10-19 09:05   수정 2013-10-19 10:25


[라이프팀] ‘미용성형의 메카’ 서울 강남의 위치한 성형외과 중 단 1.2%만이 심장충격기 등의 응급의료 장비를 갖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10월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동익 민주당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 받은 ‘전체 성형외과의 응급의료장비 구비현황’을 분석한 결과 1091개 성형외과 중 응급의료 장비가 없는 곳은 전체의 76.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외국인 성형관광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성형외과 319개가 밀집한 강남구에는 응급 장비를 갖추고 안전하게 수술하는 곳은 1.2%뿐이었다.

안전장비를 갖춘 1.2%의 성형외과 중에서 “안전은 타협의 대상이 아니다”라는 철학으로 개원이라 16년 동안 의료사고 0%를 기록한 강남구 제이케이 성형외과에서 안전장비에 관한 자문을 구했다.

○ 정전이 될 경우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

정전이 되더라도 수술을 지속할 수 있는 UPS 무정전 전원공급장치, 수술 후 본인의 통증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자가통증 조절장치 등을 갖춰야 한다.

뿐만 아니라 환자 상태를 항상 모니터하고 아무리 작은 이상이라도 즉각 모든 의료진에게 알람이 되는 CMS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Bair Hugger 체온유지기, 무균수술실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지 여부를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는 설명이다.

○ 응급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또한 불가피하게 응급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에 제이케이 성형외과는 원내 전문 응급 대처팀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원내 심장충격기, 기도를 확보하기 위한 윤상갑절개술 키트의 구비와 종합병원 연계시스템으로 환자의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모든 시스템을 철저하게 갖추고 있다.

제이케이 성형외과 주권 대표원장은 “’안전은 타협의 대상이 아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개원이래부터 지금까지 환자의 안전을 가장 우선으로 하고 있다”라며 “제이케이 성형외과는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원내 전문 응급 대처팀(CPR TEAM)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응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모든 시스템을 철저하게 갖췄다”라고 전했다.

이어 주권 대표원장은 “수술을 계획하는 과정부터 최첨단 안면골 분석장비인 삼차원 CT를 사용해 고객의 상태를 정확히 분석하고 계획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출처: 제이케이 성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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