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YG 식권' 당첨에 당황…'SM 뒤로 하고 일단 받아'

입력 2013-10-20 11:13   수정 2013-10-20 11:32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가수 보아에게 'YG 식권'을 선물했다.

지드래곤은 19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자신의 애장품으로 YG 엔터테인먼트의 식권을 내걸었다.

이날 멤버들은 선상 파티 마무리로 서로의 애장품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지드래곤은 지드래곤 인형에 YG 엔터테인먼트의 식권을 20장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지드래곤은 "원래 식권이 없는데 방송을 위해 만들어 온 것이다"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맛집 투어 할 기회다"라며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특히 YG 식당의 음식을 한 번 맛 본 적이 있는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은 "저건 내 것이다"라며 YG식당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추첨 결과, 이 YG식권은 결국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보아에게 돌아갔다. 이에 출연진들은 “SM가수에게 YG식권이 돌아갔다. (밥을 먹고) 꼭 인증사진 올려라”며 폭소했다. 지드래곤은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보아에게 YG식권을 선물했고, 보아 역시 당황스럽다는 표정을 지었다.


한편 이날 가요제 출연 멤버들은 가요제를 2주 남겨두고 한강 유람선에 올라 진행 상황과 토크, 무대 순서를 위한 노래 대결을 펼쳤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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