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김영희 "선배들 지시에 따라야 해 그렇게 했지만 속상했다"

입력 2013-10-20 13:21  

김신영이 김영희와 얽힌 일을 털어놨다.


10월 19일 방송된 KBS 2TV ‘인간의 조건’에서는 개그우먼 특집으로 KBS 개그우먼이 대거 출연했다.


이날 김신영은 김영희에 관해 "김영희가 나한테 안 좋은 기억이 있지 않을까 싶다. 김영희가 내 대학교 후배로 들어왔을 때 기합을 과도하게 줬다. 김영희가 결국 못 버텨 OT 갔다와서 학교를 나왔다"고 털어놨다.


이후 숙소에서 김영희는 "과거 대학교 기숙사에서 김신영이 내게 투명의자를 하라고 지시했다"며 기마자세를 했다.

이에 김신영은 "김영희와 풀고 싶었다. “(선배들이) 유명한 사람이 기숙사를 가라더라. 솔직히 가기싫지않냐. 그 사건 이후로 술 억지로 먹이기, 기합하기를 다 없애버렸다. 그 이후로 후배 괴롭히지 않았다. 오해를 풀고 싶었다"고 얘기했다

김영희 역시 자신이 학교를 그만둔다는 소식을 접한 김신영이 직접 전화를 걸어 꿈을 포기하지 말라고 말려주었던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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