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사유 1위는 성격 차이
< 황혼 : 20년차 이상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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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은 황혼 이혼이 신혼 이혼보다 2~6%포인트 낮았지만 지난해 처음으로 역전한 것이다. 황혼 이혼은 △2007년 20.1% △2008년 23.1% △2009년 22.8% △2010년 23.8% △2011년 24.8% 등으로 증가추세를 보여왔다.
반면 신혼 이혼 비율은 △2007년 26.2% △2008년 28.5% △2009년 27.2% △2010년 27.0% △2011년 26.8% 등으로 2008년 이후 꾸준히 감소해 왔다. 지난해 황혼·신혼 이혼 외 이혼은 결혼 기간별로 △5~9년차 2만1549건(18.9%) △10~14년차 1만7694건(15.5%) △15~19년차 1만6635건(14.6%) 등으로 조사됐다.
이혼 사유별로는 성격 차이를 꼽은 부부가 5만3292건(47.3%)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경제문제 1만4472건(12.8%) △배우자 부정 8616건(7.6%) △가족 간 불화 7381건(6.5%) △정신·육체적 학대 4759건(4.2%) 순으로 나타났다.
자녀 수별로는 자녀가 없는 경우가 5만3739건(47.1%)으로 가장 많았으며 △1명 2만9928건(26.3%) △2명 2만6247건(23%) △3명 이상 4142건(3.6%) 순이었다.
한편 지난해 국내 결혼 건수는 전년(33만1543건) 대비 0.7%포인트 감소한 32만9220건이었다. 지난해 가사 소송에 관련된 외국인은 7397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이혼소송에 연루된 외국인은 중국인이 3486명(47.1%), 베트남인 1819명(24.6%), 필리핀인 326명(4.4%) 등이었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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