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3주 만에 다시 골프채를 잡았다.
주말이면 필드로 향하던 '골프광'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1일 연방정부가 셧다운(부분 업무정지)에 돌입한 이후 정치적 논란을 의식해 골프를 치지 않았다. 이후 지난 17일 재정협상이 타결된 이후 첫 주말인 20일(현지시간) 필드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골프장은 평소 즐겨 찾는 버지니아주 군 골프장인 포트 벨보아였다. 단골 파트너들인 샘 카스 백악관 전속 요리사와 마이크 브러시·마빈 니콜슨 백악관 보좌관이 동반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번 골프라운드는 올해 들어 35번째다. 오바마 대통령 집권 이후 연중 최다 출장 기록으로 비공식 집계됐다고 의회전문지인 '더 힐'은 보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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