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환 NH증권 애널리스트는 "에스에너지 3분기 영업실적은 국내 발전사업관련 매출 부진 등으로 당사 예상치를 하회한 매출액 686억원(전년대비 -6%), 영업이익 32억원(+17%)을 기록했다"며 "PV모듈 출하량은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지만 판가 하락, 환율 하락 등으로 매출액은 감소한 반면 말레이시아 프로젝트 등 수익성 높은 해외 수주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분기비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2013년 4분기 영업실적은 국내 RPS 시장 확대, 일본 태양광 발전소 건설 등 발전사업 매출액 증가로 매출액 1101억원, 영업이익 62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최 애널리스트는 "모듈단품 매출액은 600억원으로 전분기 수준을, 태양광 발전 관련 매출액은 464억원으로 증가가 예상된다"며 "이는 4분기 국내 RPS 시장 확대로 약 8MW 프로젝트 진행이 예상되며 말레이시아 프로젝트 완공, 일본 태양광발전소 건설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증권사는 에스에너지가 2014년 매출액 3308억원(+14%), 영업이익 218억원(+63%)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국내 RPS 시장 확대로 에스에너지의 국내 태양광 프로젝트 매출 증가, 일본 미나미와지 10MW, 토죠 30MW 등 해외 태양광 프로젝트 진행에 따른 매출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한 모듈 단품 판매도 태양광 시장 성장 등으로 증가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화제] "초당 12만원" 버는 사람들...충격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