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연예인 2세 대거 출연, 정경호-하정우에 이어 누구?

입력 2013-10-22 14:19  


[김보희 기자] 영화 ‘롤러코스터’에 연예인 2세가 대거 출연했다.

최근 영화 ‘롤러코스터’(감독 하정우 제작 판타지오픽쳐스)의 감독 하정우의 아버지 배우 김용건이 아들의 영화 홍보에 발 벗고 나서 눈길을 끈다. 더불어 영화 속 등장하는 연예인2세 및 관련 계통 2세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7일 개봉하며 뜨거운 호평 세례를 받고 있는 ‘롤러코스터’의 하정우 감독의 아버지 김용건이 아들 하정우의 감독 데뷔작인 영화 시사회에 발걸음 해 기존과 다른 적극적인 관계를 보여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롤러코스터’ 시사회에서 아들에게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한 김용건은 하정우와 함께 간단한 티타임을 가졌다. 평소에도 자주 전화하며 남다른 부자관계를 자랑하는 두 사람인 만큼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함께 자리한 정경호는 평소 김용건과 친분이 두터운 정을영 PD의 아들로, 세 사람은 모처럼 의미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이외에도 ‘롤러코스터’에는 연예인2세 하정우 감독 외 드라마PD로서는 최고의 위치에 있는 정을영PD의 아들 정경호 및 배우 최주봉의 아들 최규환, 故손창호 배우의 딸 손화령, 배우 나한일 딸 나혜진까지 대거 출연해 눈길을 끈다.

최규환은 영화 속에서 한류스타 마준규(정경호)를 파파라치 기자 역을 맡았으며, 손화령은 마준규 영화 투자사의 회장 비서로 등장했다. 또 나혜진은 늘씬한 승무원으로 분해 추락 위기 속 난관을 헤쳐 나간다. 출연만으로도 존재감이 느껴지는 연예인2세 배우들의 열연으로 영화 ‘롤러코스터’는 연일 이슈몰이 중이다. 

한편 ‘롤러코스터’는 하정우의 감독 데뷔작으로 한류스타 마준규(정경호)가 수상한 비행기에 탑승하면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그려낸 고공비행 코미디다. 전국 상영 중. (영화 ‘롤러코스터’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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