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시국회의 "특검 '국정원 대선개입' 수사해야"

입력 2013-10-22 15:14  

'국가정보원 정치공작 대선개입 시민사회 시국회의'(국정원 시국회의)는 22일 서울 종로구 통인동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수사를 위한 특별검사 임명을 촉구했다.

국정원 시국회의는 288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서울중앙지검장이 국정원 대선개입 실체를 파악하던 특별수사팀의 수사를 사실상 방해하고 윤석열 수사팀장을 직무에서 배제한 일이 발생했다"며 "청와대와 새누리당이 국정원의 불법행위를 비호하니 검찰 지휘부까지 합심해 수사를 방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은 집권세력 핵심부과 관련된 만큼 국정원장과 집권세력 눈치 보기에 급급한 검찰만 바라보고 있을 순 없다"며 "진상 규명을 위해 독립적인 특검을 임명해 성역 없는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정원뿐만 아니라 국방부와 국가보훈처 등 국가기관의 총체적인 불법 대선개입이 드러나고 있다"며 "이들 기관에 대한 국회 차원의 신속한 국정조사와 특별검사 수사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국정원 시국회의는 오는 26일 서울역에서 민주노총 등 노동시민단체와 연대해 제17차 촛불집회를 열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