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수능' 합격 1만5000명…이젠 면접전쟁

입력 2013-10-22 21:06  

합격 발표 사이트 마비


사상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삼성그룹 신입사원 채용의 면접 대상자가 확정됐다. 최종 선발 인원(5500명)의 세 배인 1만5000명 정도가 면접을 볼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그룹은 22일 오후 5시40분께 채용사이트인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하반기 대졸 2차 전형인 삼성직무적성검사(SSAT)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날 오후 5시 직전에 접속자 수가 급증해 해당 사이트가 일시적으로 마비되기도 했다.

전체 10만3000명의 응시자 중 지원 자격을 충족한 9만2000명이 지난 13일 SSAT를 치러 1만5000명 정도가 면접 대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합격자들은 24일까지 3000자 이내의 자유에세이를 제출해야 한다. 올 상반기에는 ‘삼성을 택한 이유’와 ‘삼성에서 이루고 싶은 꿈’이 에세이 주제였다. 삼성은 오는 30일부터 계열사별로 응시자들에게 면접 일정을 통보할 예정이다.

LG전자도 이날 면접 대상자를 선정해 개별 통보했다. 이 회사는 이달 말부터 사업부별로 면접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하반기 대졸 공채에 10만여명이 몰린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21일부터 1차 면접을 시작했다. 현대차인적성검사(HMAT)를 치른 1만여명 중 최종 합격자(1200명)의 4배수인 5000명가량을 대상으로 1차 면접을 한 뒤 내달 중순부터 최종 면접을 진행한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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