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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버랜드가 경복궁 덕수궁 창경궁 창덕궁 등 4대 궁궐과 종묘, 왕릉의 목조건축물 방염제 처리, 소방시설 후원, 수목 병충해 방재활동 등을 맡는 ‘한 문화재 한 지킴이’로 나섰다. 삼성에버랜드는 22일 이를 위해 문화재청과 협약을 맺었다. 서울 창덕궁 영화당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김봉영 삼성에버랜드 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보는 가운데 변영섭 문화재청장(왼쪽)이 훼손된 창호지를 보수하기 위해 새 창호지에 풀을 바르고 있다.
/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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