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형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대림산업 주가는 최근 석유제품 시황 개선 기대감으로 시장대비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건설부문 수주 부진에 따른 역성장 우려를 감안할 때 추세적인 주가상승은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림산업의 3분기 실적은 수주물량 감소에 따른 건설 매출 감소로 인해 시장 추정치를 하회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4분기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2.4% 감소한 2조6000억원과 17.4% 줄어든 1071억원으로 부진이 계속될 것"이라고 봤다.
그는 "부진한 수주 성과, 전년대비 상승한 국내외 건설매출 원가율을 감안하면 당분간 역성장지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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