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박스, 캐쥬얼 한식으로 국내외 식문화 트렌드 이끌어

입력 2013-10-23 11:27  

홍대 쇼케이스 매장과 필리핀 이스트우드점 연이어 개점 예정



모던한식 수제도시락 바비박스가 본격적인 한식 세계화 프로젝트 행보를 시작했다. 바비박스는 오는 11월 필리핀 이스트우드(Eastwood City)점 오픈을 시작으로 한 해외 매장 개설 계획을 확정했다. 이에 앞서 캐쥬얼 한식의 국내 쇼케이스 매장인 바비박스 익스프레스 홍대점을 오픈했다.

바비박스 사업총괄 이사는 “대중적 식문화가 전세계적으로 동질화하고 있는 만큼, 국내외를 통합하여 기획된 바비박스의 사업 모델은 매우 유효할 것으로 본다”며 “국내 매장 확산을 전제로 해외 진출이 추진되던 기존 사례들과 달리, 국내 쇼케이스 매장의 오픈과 동시에 해외 계약이 성사된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라고 전했다.

바비박스는 ‘CASUAL KOREAN FOOD’라는 브랜드 슬로건 하에, 도시락부터 밥버거까지 일상 한식을 간편화한 다양한 형태의 메뉴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런칭한 바비박스 익스프레스의 ‘골라먹는 토핑밥’은 국내외를 통합해 공략하는 바비박스의 한식 사업화 전략을 가장 잘 보여주는 대표 메뉴이다.
업체에 따르면 뉴욕 푸드트럭에서 많이 사용하는 트레이형 박스용기에 밥과 야채, 그리고 쇼케이스에 진열된 다양한 한식 토핑과 소스를 골라 담는 이 ‘토핑밥’은, 국내 시장에서는 서구적 느낌의 새로운 간편식 메뉴로서, 해외 시장에서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한식 메뉴로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바비박스의 첫 해외매장이 문을 여는 필리핀 마닐라의 이스트우드시티는 필리핀 정부가 심혈을 기울여 조성한 국제 비즈니스 신도시로서, 소비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아 다양한 글로벌 F&B 브랜드들의 경쟁이 치열한 곳이다. 바비박스 이스트우드점은 간편식 테이크아웃 중심의 매장에 약 100㎡의 K-POP CAFE 공간을 접목시킨 바비박스의 플래그쉽 매장이다. 필리핀의 문화 선도층에게 ‘K-FOOD’로서의 바비박스 이미지를 각인시킨다는 전략이 반영되어 있다.

바비박스는 이스트우드점을 필두로, 2월 맥켄리점 등 필리핀 내 매장 확대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미국 내 완제품 유통을 위한 사업 제휴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되고 있는 만큼 캐쥬얼 한식 바비박스의 한식 세계화 사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편, 한식 캐쥬얼 푸드 바비박스는 국내 예비 가맹점주를 위한 창업설명회를 오는 10월 24일(목) 오후 4시 강남구 논현동 본사 3층 컨퍼런스 룸에서 개최한다. 문의 및 참가신청은 전화로 하면 된다. 브랜드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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