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안뜰에서 아리랑 공연 열려

입력 2013-10-23 11:33   수정 2013-10-23 13:10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문화융성위원회는 오는 27일 청와대 안뜰인 녹지원에서 아리랑 공연을 개최한다. 문화융성위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아리랑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문화융성의 우리 맛, 우리 멋?아리랑’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번 공연에서 세대와 이념, 지역의 벽을 넘어 진정한 국민화합과 문화융성을 기원하기 위해 국악을 비롯해 재즈와 클래식, 힙합, K-팝 등 다양한 장르의 협연으로 우리의 아리랑이 표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연에는 배우 안성기·박정자씨와 궁중음식 연구가 한복려씨, 인간문화재 안숙선·이춘희씨, 가수 아이유·김재중씨, 재즈가수 웅산,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씨, 팝핀현준 등이 참여한다. 관람 희망자는 23~25일 문화융성위 홈페이지(www.pcce.go.kr)와 청와대 홈페이지(www.president.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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