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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폭스도 극찬
가수 싸이가 미국 경제지 '폭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21일(현지 시각) '폭스 비즈니스' 온라인판은 '한국이 싸이와 통화 스와프로 글로벌 경제에 영향력을 거머쥐다'라는 헤드라인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와 같은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와중에 싸이가 지난해 '강남스타일'의 성공으로 K팝 아이콘이 됐다. 한국의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며 경제 성장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폭스'는 "미국 '빌보드'가 집계한 결과 소녀시대 등의 K팝 아이돌이 연간 34억 달러(약 3조 5,914억 2,000만원)의 수익을 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은 예전에 다른 나라로부터 도움을 받던 국가다. 하지만 최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리트와 통화 스와프를 체결하면서 이 나라에 도움을 주는 국가가 됐다"며 한국 경제 성장 현황과 한류 열풍의 효과에 대해서 설명했다.
싸이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싸이의 한국 경제에 대한 영향력은 외신에서 더 주목하고 있다. 폭스 비즈니스 뉴스 외에도 지난 6월에는 경제지 포브스 스페인판이 싸이를 커버스토리로 소개하며 '싸이는 한국의 새로운 성장의 비밀 계획'으로 소개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싸이, 폭스까지 극찬하네", "싸이 폭스 극찬 대단해", "싸이 폭스 극찬, 이정도였구나", "싸이, 폭스 덕에 또 폭발했네", "싸이, 폭스 극찬 받고 또 대박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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