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행장 성세환), BS투자증권(대표 안동원)과 한국증권금융(대표 박재식)은 23일 부산 범일동 부산은행 본점에서 부산지역 금융 활성화 등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부산은행과 한국증권금융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 자금조달 및 운용시 가능한 범위내에서 상호간 금융상품 거래가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BS투자증권과 한국증권금융은 ▲대고객 증권담보금융 확대 ▲한국증권금융의 유통금융 융자 및 대주(신용거래 융자 및 대주 재원 공급지원)업무의 거래 확대 ▲우리사주조합 및 기업공개예정 법인에 대한 우리사주 컨설팅등을 위한 공동마케팅 추진 ▲IB업무 및 자산운용 등에 있어 상호 협력을 통해 양사간 거래가 활성화되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부산은행, BS투자증권과 한국증권금융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거래 확대 및 지원 강화를 통해 자금 조달 및 운용의 효율화를 도모함은 물론, 향후 추가적인 협력사항을 발굴하면서 공동의 발전을 도모해 금융중심지 부산을 선도하는 중추적 금융기관으로서의 역량을 갖출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국증권금융은 국내 유일의 증권금융업무 전담기관으로서 1955년 창립 이후 60여년간 증권산업에 대한 유동성 지원, 투자자예탁금 집중관리, 우리사주제도의 발전 지원, 일반투자자에 대한 증권담보금융 등 ‘자본시장 최고의 종합 증권?금융 서비스 기관’으로서 자본시장의 안정적 발전과 투자자보호에 이바지하여 왔다.
부산은행과 BS투자증권은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경영혁신 등을 통해 안정적 성장을 지속해 왔으며, ‘나눔으로 함께하는 행복한 금융’이란 경영슬로건 아래 금융 중심지인 이곳 부산을 선도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오랜 기간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여 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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