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3분기 영업익 444억…전기비 160%↑(상보)

입력 2013-10-2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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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는 23일 지난 3분기 매출이 2604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44억원과 339억원이었다.

이는 계절적 요인에 따른 독감백신 등의 매출 가세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26.1%, 영업이익은 160.2%, 당기순이익은 103.7% 증가한 수치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매출 8.1%, 영업이익 0.8%, 당기순이익 3.8%가 늘었다.

녹십자 측은 "전 사업분야가 점진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한편, 혈액제제플랜트 태국 수출과 주력 품목인 독감백신의 국내외 실적이 반영됐다"며 "백신제제와 혈액제제의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152%와 17%씩 늘어나는 등 독감백신과 해외수출 부문이 이번 분기 실적 신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사업분야의 고른 성장과 함께 4분기까지 이어질 독감백신 매출과 태국 플랜트 수출 등으로 올해 역시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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