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실적 부진 · 중국 악재로 하락

입력 2013-10-24 07:04  


미국 증시가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과 기업 실적 실망으로 하락했다.

23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4.33포인트(0.35%) 하락한 1만5413.33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29포인트(0.47%) 빠진 1746.38을, 나스닥종합지수는 22.49포인트(0.57%) 내린 3,907.07을 나타냈다. S&P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는 6거래일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기업의 실적 부진도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

이날 기대 이하의 3분기 실적을 발표한 발광다이오드(LED) 업체 크리는 16.8% 폭락했다. 통신반도체업체 브로드컴은 2.9%, 중장비 제조업체 캐터필러는 6.0% 하락했다. 보잉은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공개해 5.3% 상승했다.

컴퓨터 부품업체 알테라는 올 4분기 매출 부진 전망이 부각된 탓에 13.4% 대폭락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실적 시즌이 본격화될수록 시장 기대치가 높아진다" 며 "내년 실적까지 긍정적인 전망을 심어줄 수 있는 기업으로 시장 관심이 쏠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대외 요인으론 중국 금융 불안이 악재로 작용했다. 상하이 은행간 금리인 시보금리가 급등하면서 중국 자금시장 긴축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전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25% 떨어졌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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