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방산주, 북한 핵실험 준비 우려… '강세'

입력 2013-10-24 09:24  

방산주들이 북한이 또 다른 핵실험을 위해 작업 중으로 추정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등세다.

24일 오전 9시19분 현재 스페코는 전날보다 305원(8.24%) 뛴 40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빅텍(4.49%) 역시 4%대 급등하고 있고, 휴니드(1.71%), 퍼스텍(1.62%)도 강세다.

북한이 또 다른 핵실험을 위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에 두 개의 터널 입구를 만드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 산하 한미연구소가 운영하는 북한 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에 따르면 최근 촬영한 상업용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풍계리 핵실험장 서쪽 및 남쪽에서 두 개의 새로운 갱도 입구 등이 관찰됐다고 전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3일 미국으로 인해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며 외부의 핵위협이 높아지면 핵 억제력을 강화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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