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연수원 등 공공기관 이전…임대수요 풍부
벽지 등 마감재 품목 입주자가 직접 선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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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고속도로 진천IC로 빠져나와 차로 10여분 달리니 충북혁신도시를 가리키는 표지판이 나왔다. KTX오송역에선 45분, 경기 안성시에선 40분 정도의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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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충북혁신도시 A-2블록에 공공분양 아파트를 선착순으로 공급 중이다. 지난 4월 분양한 896가구 중 미분양된 잔여가구다. 충북혁신도시는 충북 진천군 덕산면과 음성군 맹동면 일대에 조성됐으며 A-2블록은 음성군에 속해 있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소형인 전용 59㎡ 로만 구성됐다. 실내 구조는 4개 타입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전용 59㎡N형은 발코니 확장이 안되지만,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감안해 일부 가구에 한해 확장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교육시설은 풍부하다. 혁신도시 내 총 11개의 신설 유치원·초·중·고교가 내년부터 차례로 개교할 예정이다. 각종 상업시설과 생활편의시설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거리에 있다.
중앙도로변으로는 근린공원이 접해 있다. 함박산과 21㎞의 수변산책로가 있는 맹동저수지도 가깝다. 단지도 건폐율 12%, 단지 내 조경면적은 42%에 달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고 LH는 설명했다. 주민카페, 문고, 경로당, 피트니스센터가 있는 커뮤니티 시설(주민공동시설)도 들어선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30만원 선이다. 1억3000만원가량이면 내집마련이 가능하다. 벽지, 바닥재 등 마감재 품목의 설치 여부를 입주자가 선택할 수 있는 ‘마이너스 옵션’ 제도를 활용하면 가격은 더 저렴하다.
서상미 LH충북지역본부 과장은 “전용 59㎡ 단일형으로 이뤄져 실수요자의 문의가 많다”며 “국민주택기금(5500만원) 지원을 받으면 큰 부담 없이 내집을 마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입주 예정 시기는 내년 12월이다. 모델하우스는 인터넷(www.lhcb2.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진 기자/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ap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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