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골프의 맏형’ 최경주(43·SK텔레콤·사진)가 미국 PGA투어 2013~2014시즌 첫 출전대회인 CIMB 클래식(총상금 700만달러) 첫날 톱10에 오르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최경주는 2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쿠알라룸푸르GC(파72·696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2개와 버디 6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선두 라이언 무어(31·미국)에 5타 뒤진 공동 9위다. 키건 브래들리(미국)와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선두에 각각 2타와 3타 뒤진 2, 3위에 올랐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최경주는 12, 13번홀(이상 파4)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출발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14번홀(파4)과 16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전반을 이븐파로 마쳤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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