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는 24일 모처럼 상승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날보다 25센트(0.3%) 오른 배럴당 97.11달러로 마감했다. WTI가 상승세로 끝난 것은 4거래일 만에 처음이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79센트(0.73%) 내린 배럴당 107.01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세계 2위 원유 소비국인 중국의 제조업지표 호조가 유가를 끌어올렸다. HSBC는 중국의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가 50.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금값도 상승했다. 12월물 금은 전날보다 16.30달러(1.2%) 뛴 온스당 1,350.30달로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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