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미국 증시 큰 폭 상승 … 25일 국내 증시도 오를 듯

입력 2013-10-25 07:18  


간밤 미국 증시가 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중국 경제지표에 힘입어 반등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좋게 나와 1개월 만에 최고치로 뛰었다. 25일 한국 증시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의 성(性) 평등 수준은 세계 136개국 가운데 111위로 최하위권으로 조사됐다. 선진국이 되기 위해 갈 길이 아직 멀다.

◆ 미국 다우지수, 95.88포인트 상승

미국 증시가 주요 기업의 실적 호조와 양호한 중국 경제지표에 힘입어 반등했다.

24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95.88포인트(0.62%) 뛴 1만5509.21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69포인트(0.33%) 상승한 1752.07을, 나스닥종합지수는 21.89포인트(0.56%) 오른 3928.96을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기업의 3분기 실적이 주가 상승의 주요 배경이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주당 순익은 62센트에 달해 시장 전망치 54 센트를 웃돌았다.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6% 가까이 치솟았다. 아마존은 1.67%, 포드자동차도 1.37% 상승했다.

◆ 국제 유가 금값, 동반 상승

국제 유가는 24일 모처럼 상승했다.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날보다 25센트 오른 배럴당 97.11달러로 마감했다. WTI가 상승세로 끝난 것은 4거래일 만에 처음이다. 금값도 상승했다. 12월물 금은 전날보다 16.30달러(1.2%) 뛴 온스당 1,350.30달로 장을 마쳤다.

◆ 프랑스 의회, 고카페인 음료 세금 부과

프랑스 의회가 레드불 등 고카페인 음료(에너지 음료)에 세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24일 프랑스 하원은 ‘에너지 음료’에 세금을 부과하는 일명 ‘레드불세’를 통과시켰다. 의회는 내년부터 1ℓ에 0.22g 이상의 카페인이나 0.3g 이상의 타우린이 든 음료에 ℓ당 1유로(약 1460원)의 세금을 매기기로 했다. 이 세금은 에너지 음료 소비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일반적인 커피에는 부과되지 않는다.

◆ 10·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 투표 실시

25일부터 이틀간 10·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 투표'가 실시된다. 사전투표제는 개인 사정으로 선거당일 투표하기 어려운 유권자 누구나 별도의 신고절차 없이 선거일 전에 미리 투표할 수 있는 제도다.
이번 선거는 경기 화성갑 보궐선거와 경북 포항 남·울릉군 재선거 등 2곳에서 치러지지만, 승패에 따라 출범 8개월을 맞은 박근혜 정부의 국정운영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 한국 성평등 수준, 세계 바닥권

한국의 성(性) 평등 수준이 세계 136개국 가운데 111위로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경제포럼(WEF)이 25일 발표한 `2013 세계 성 격차(Gender Gap Index)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36개 조사대상국 중 한국의 성 평등 순위는 111위로 지난해(108위)보다 세 계단 떨어졌다.
한경닷컴 최인한 뉴스국장 jan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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