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분기 휴대폰 사업 적자…영업익 기대 이하"-신한

입력 2013-10-25 07:41  

신한금융투자는 25일 LG전자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4분기에는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9만5000원을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MC(휴대폰) 사업부 적자 전환과 에어컨 비수기로 전분기 대비 54.6% 감소한 2180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시장 기대치인 2600억원을 밑도는 수치"라고 말했다.

소 연구원은 "삼성과 애플의 가격전쟁과 스마트폰 'G2' 마케팅·개발 비용으로 MC사업부 영업이익이 4분기 만에 적자 전환했다"며 "HE(TV)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은 2.5%로 양호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G2' 및 '넥서스5'의 판매 증가로 전분기 대비 5.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G2 판매량은 3분기 100만대에서 4분기 300만대로 증가했고 다음달 구글 넥서스5의 판매가 시작된다"며 "4분기 마케팅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MC 사업부는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소 연구원은 이어 "4분기 LCD TV 패널 가격이 전분기 대비 10% 이상 하락하면서 TV 사업부의 원가 절감이 예상된다"며 "4분기 영업이익은 231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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