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3분기 대비 개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5%,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6434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원료 투입원가 하락으로 롤마진은 3분기 대비 톤당 3만원 증가하고 성수기 수요로 판매량은 6%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철강 선행지표가 지난해보다 개선되고 있어 건설 및 인프라 수요를 중심으로 철강 시황이 개선될 수 있다는 것.
포스코는 전날 3분기 별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한 7조4000억 원, 영업이익은 47% 줄어든 442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지난 2분기의 9.1%에서 6.0%로 2.9%포인트 떨어졌다.
강 연구원은 "3분기 이익 감소는 판가 하락 때문으로 탄소강 평균판매단가(ASP) 하락 폭이 톤당 2만1000원, 롤마진은 톤당 3만3000원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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