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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영 기자] 드라마 ‘비밀’이 배수빈의 악행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0월2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비밀’ 10회는 지난회보다 1%포인트 상승한 16.3%(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자체 최고 시청률이자 10회 연속 단 한 번도 하락세를 보이지 않은 대기록이다. 6회 연속으로는 동시간대 1위 시청률을 기록중이다.
이같은 상승세는 극중 강유정(황정음)의 가석방 보류와 아버지 사망사건, 아들 산이의 아동폭력사건에 대한 비밀이 안도훈(배수빈)과 관련되는 사실이 하나씩 밝혀지면서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비밀’ 첫 장면에 등장한 한 남자가 한강에 팔찌를 던지는 장면은 유정이 앞으로 보게 될 충격적인 사건의 진실을 보여주고 있다. 우연히 돌아가신 아버지의 점퍼 속에서 행방불명 되던 날 크림빵을 사먹은 영수증을 발견한 유정은 이를 토대로 비 오던 날 도훈이 아버지를 데리고 갔다는 증언을 들었다. 이를 확인하자 새파랗게 질린 도훈은 “잘못 보셨나보지”라고 일축하며 서둘러 자리를 떠났다.
도훈 대신 자발적으로 뺑소니 누명을 쓰고 5년이나 수감 생활을 하면서도 한번도 의심한적 없던 이 남자의 진심. 하지만 유정은 조여오는 민혁(지성)의 수사망 앞에 다시금 ‘너 스스로 운전대를 잡은 것’이라고 확인하는 도훈에게 망연자실하고 말았다.
그런데 또 한번 충격적인 진실이 다가왔다. 유정에게 잘못을 빌기 위해 찾아와 있던 혜진이 도훈을 본 뒤 “저 사람이 또 언니에게 뭐라고 해? 언니 가석방 막아달라는 사람이 저 사람이야”라고 말한 것.
이제야 모든 줄거리를 알아챈 유정은 그 자리에 주저앉아 통곡했다. 하나밖에 없는 아버지를 죽이고 아들을 빼돌려 쓸쓸히 죽게 한 당사자가 목숨을 바쳐서라도 지키고 싶어 했던 그 남자라는 사실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
이는 시청자들에게도 대단한 쇼크로 다가왔다. 지금껏 가석방을 방해하고 아이를 빼돌린 사람이 마치 민혁인 것처럼 그려졌기 때문.
결국 유정은 슈퍼 앞을 향하고 있던 CCTV 영상을 확보하기 위해 경찰서에 갔고, 그 결과 아버지의 마지막 모습을 확인했다. 민혁은 이 모든 과정을 한발짝 뒤에서 지켜보고 있는데, 유정 역시 자신이 쓰러졌을 때 병원에 옮겨다준 사람이 도훈이 아닌 민혁이라는 걸 뒤늦게 알아채고 조금씩 마음을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극의 흐름이 완전히 반전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
한편 매회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비밀’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2 '비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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