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니혼게이자이 보도에 따르면 라인은 2014년 여름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할 방침이다. 일본 증시 상장으로 1조 엔(약 10조9100억 원)을 조달해 아시아 등 해외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
라인은 네이버의 일본 법인인 NHN재팬이 개발한 모바일 메신저다. 지난 1분기 기준으로 라인의 가입자 수는 1억5000만 명이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1.9% 증가한 58억 엔(약 684억 원)이다. 네이버는 라인 이용자 수가 연내 3억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문은 "라인이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뿐 아니라 유럽, 미국에도 진출하고 있다"며 "사업 확대에는 대규모의 투자가 필요해 상장으로 조달하는 자금을 앱의 개발이나 광고 선전 등에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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