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유니버셜스튜디오 재팬에 홀로그램 전용관 오픈

에스엠이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과 손을 잡고 일본에 홀로그램 전용관을 오픈한다.

에스엠은 일본에 위치한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에 홀로그램 전용관 'SM타운 홀로그램 V-시어터 위드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을 열고, 오는 12월13일부터 2014년 2월 16일까지 SM 소속 아티스트의 라이브 공연을 마치 실제로 보는 듯한 홀로그램의 세계를 선사한다고 밝혔다.

홀로그램 공연은 아티스트가 실제로 무대에서 공연하는 듯한 연출이 가능한 최첨단 기술로, 시공간의 제약 없이 팬들이 쉽고 편리하게 아티스트들의 생생한 공연을 감상함은 물론, 퀄리티 높은 다양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더욱 주목 받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홀로그램 전용관에는 전시 공간과 홀로그램이 상영되는 라이브 퍼포먼스 공간이 마련되며, 아티스트들의 사진, 의상 및 소품 등의 전시를 관람 한 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SHINee), 엑소(EXO) 등 5 팀 아티스트들의 홀로그램으로 구현된 생생한 라이브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에스엠은 지난해 8월 COEX에서 개최한 'S.M.ART 전시회'를 통해 홀로그램 공연을 처음 선보인 데 이어, 지난 1월에는 서울 강남역 야외무대에서 소녀시대 V-콘서트 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 홀로그램 전용관 오픈을 시작으로 해외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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