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대표 "朴대통령,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 바로잡는 결단 필요"

입력 2013-10-25 09:49  

김한길 민주당 대표(사진)는 25일 국가정보원 등 국가기관들의 대선개입 의혹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은 국외순방에 앞서 국내의 엄중한 상황을 바로잡는 결단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가기관의 조직적 대선개입은 명백한 헌법불복행위이며 이를 비호·은폐하는 행위도 헌법불복"이라며 "새누리당이 이를 대선불복이란 억지논리로 모면하려 한다면 스스로 헌법불복 세력임을 자인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잘못됐다,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고 대선불복 구호를 전가의 보도처럼 휘두르는 집권세력에 국민은 크게 분노한다"며 "이제 국가기관 불법 대선개입 문제는 국가 이미지와 국익이 걸린 문제가 됐고 국민은 박 대통령의 진실한 모습, '원칙과 신뢰의 정치'를 보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권의 '대선불복' 주장에 대해서는 "민주당은 대통령 선거를 다시 하자는 게 아니다"라고 해명하며 "권력이 아무리 진실을 덮으려 해도 역사는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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