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중국유학생 6명 삼성전자 중국법인 취업

입력 2013-10-25 10:47  

“한국에 유학 와서 대기업 취업 꿈 이뤘어요.”


부경대학교에 유학 중인 중국 학생들이 삼성전자의 중국 법인에 대거 취업했다.
주인공은 부경대 한대룡(27,경제학부), 요우용(25,국제통상학전공), 왕이보(25,경제학부), 윤서(24,여,기계자동차공학과), 조혜청(24,여,영어영문학과), 장정(23,국제무역물류학전공) 등 6명.

부경대는 이들이 중국의 삼성반도체유한공사(법인장 박찬훈)가 실시한 직원채용 서류심사 및 GSAT(외국인대상 삼성직무적성검사), PPT자기소개, 면접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25일 밝혔다.

합격자들은 중국 삼성반도체유한공사에서 근무하며 한국인 관리직원들과 현지 중국직원들 간의 연계업무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삼성반도체유한공사는 삼성전자가 해외 투자사업 가운데 최대 규모인 70억 달러를 투자해 설립한 중국
법인이다. 중국 시안시 하이테크산업단지에 공장을 건설 중이다. 2014년 4월 중 정식으로 공장을 가동한다.
이 회사는 한국어에 능통한 중국인 유학생 선발하기 위해 부산 지역에서는 부경대가 추천한 13명 등
19명을 대상으로 최종 면접시험을 진행했다.

시험에 합격한 요우용 씨는 “부경대에서 한국어를 열심히 공부하고 한국친구도 사귀며 유학 생활을 알차게 보내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면서, “세계적 기업인 삼성전자에서 능력을 발휘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조혜청 씨는 “부경대를 졸업하고 중국에 있는 한국회사에 취직하는 것이 꿈이었는데 이루게 되어 정말
기쁘다”면서 “유학생 후배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경대는 세계 67개국에서 온 900여명의 유학생이 공부하고 있으며, 대학 내 국제교류본부를 통해 한국어교육과정과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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