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과 현실이 만난 환상, 벤 하이네 전시회 ‘The Universe of Ben Heine’

입력 2013-10-25 13:33  

25~30일 혜화 아트센터서 아시아 최초 단독 전시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벨기에 비주얼 아티스트 벤 하이네의 작품이 한국을 찾는다. 아시아 최초로 열리는 이번 단독전시는 이라는 타이틀 하에 오늘(25일)부터 30일까지 열리며, 혜화아트센터에서 감상할 수 있다.

주한 벨기에 대사관의 후원과 삼성, 라미나의 협찬으로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직접 도슨트로 나서는 매우 특별한 기회도 준비돼 있다. 25일, 26일 양일간 오후 1시, 5시에 진행되는 벤 하이네의 도슨트는 작가가 관람객들에게 작품의 의미를 이야기하는 만큼 전시회를 깊숙히 엿보기에 좋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벤 하이네의 프로젝트 중 ‘Pencil and Camera’, ‘Digital Circlism’에 해당하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Pencil and Camera’는 그림과 사진을 혼합한 비주얼 아트 프로젝트로, 현실의 모습에 벤 하이네가 직접 그린 위트있고 크리에이티브한 펜슬 드로잉이 결합돼 우리가 익숙히 아는 풍경들을 뒤틀어 놓는다. 능수능란하게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넘어서는 동시에 사랑, 우정, 자연 등 인간에 대한 깊은 애정이 담긴 주제를 살펴볼 수 있다.

‘Digital Circlism’은 점묘법과 팝아트를 결합한 초상화 프로젝트다. 여기서 벤 하이네는 디지털 툴을 활용해 검은 배경과 원형의 이미지만으로 유명 인사들의 초상화를 표현해 냈다. 밥 말리, 프레디 머큐리, 에미넴, 엘비스 프레슬리, 레이디 가가, 마릴린 먼로, 조니 뎁 등의 초상화가 비주얼 아트로 재탄생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그 중 마릴린 먼로와 밥 말리의 얼굴을 볼 수 있다.

벨기에 한국영사Pierre Steverlynck은 “벨기에 비주얼 아티스트 Ben Heine은 현대 최고의 만능 예술인이라고 할 수 있다”며 “그가 앞으로 만들어 낼 작품들과 그가 경험할 한국에서의 색다른 모험을 기대한다”고 추천의 말을 남겼다.

전시 문의 및 작품 구입 안내와 관련된 내용은 INMD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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